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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제3회 소태산영화제 14일 ‘개막’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복지 프로그램으로 영상 콘테스트도 진행

등록일 2019년11월05일 18시1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019 소태산 영화제’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원광대학교 캠퍼스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3회를 맞이한 소태산 영화제는 지역사회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복지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전라북도와 익산시, 원불교 문화사회부, 원광대가 공동 주최하고, 소태산영화제 사무국 및 원광대 LINC+사업단이 주관하며, 익산교육지원청과 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 희망연대 등이 후원한다.

 

크게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되는 소태산 영화제는 개막식에 이어 LINC+와 함께하는 영상 콘텐츠 콘테스트, 영화시사회, 상영작 감독 및 출연진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 등이 펼쳐진다.

 

특히 LINC+와 함께하는 영상 콘텐츠 콘테스트는 11월 9일까지 청소년과 대학생, 일반시민 부문으로 나눠 참가 작품을 모집하고 있으며, 작품은 5분 이내의 MP4 형식 영상 파일을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ledsa@wku.ac.kr)로 접수하고, 자세한 사항은 063-850-5703, 5387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콘텐츠 제작은 ‘생명과 소통’을 공통주제로 청소년 부문은 ‘가족과 우정’, 대학생 부문은 ‘취업과 YOLO’, 일반시민 부문은 ‘사랑과 희망’ 등 소주제로 나뉘어 있으며, 11월 14일 영화제 개막식에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총 6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대상, 부문별 금·은·동상과 특별상 등이 평가위원회를 거쳐 선정된다.

 

소태산 영화제 집행위원장인 박맹수 총장은 “지역 영상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맞춤형 영상산업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민관학산 협력을 통한 윤리 콘텐츠 확산으로 지역 브랜드가치 개발 확대를 위해 영화제를 추진하게 됐다”며, “전북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한편, 소태산영화제 사무국은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원광대 프라임관에서 개최되는 영화시사회와 GV(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생명과 끝없이 지속되는 삶들 사이의 소통을 확인하고, 지역 문화예술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과 전문가 간의 멘토링도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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