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2020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사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환경친화적 신재생에너지 보급해 에너지 수급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에 국비 1억원과 시비 1억4000만원 등 총 사업비 2억4000만원을 투자해 태양광 발전장치 100kw를 설치하고, 가동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통합모니터링시스템도 함께 구축한다.
특히 센터에는 2014년 신재생에너지 설치의무화로 80kw, 2017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50kw 등 총 130kw의 태양광 발전장치를 설치·운영 중에 있어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총 230kw의 태양광 발전이 가능해져 패션단지 입주기업의 생산원가 절감과 제품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태순 한류패션과장은 “센터는 도금, 폐수처리, 연구장비 운영 등 기업 지원을 위해 위탁 운영하는 시설로 태양광 설치사업이 마무리되면 연간 5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등 환경개선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녹색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