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왕궁 토요상설공연이 오는 19일 백제왕궁(왕궁리유적) 왕궁리오층석탑 앞에서 가야금 연주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공연은 소울국악실내악단의 가야금 3중주로 국악가요와 영화음악 등이 연주되며, 가야금과 첼로의 협연으로 백제왕궁에서의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토요상설공연은 관람객과 서로 소통하는 공연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며 “앞으로도 문화재에 대한 인식 확산과 사람들과 함께하는 문화유산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제왕궁 토요상설공연은 1차 익산문화재 야행 이후 매주 토요일마다 ‘백제왕궁 달빛소리’라는 주제로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하여 평소 자주 접할 수 없는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특히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문화유산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는 공연의 장을 마련해주고 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공연과 문화재를 같이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