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소상공인 지원 정책개발을 위한 100인 원탁회의가 8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열려 관심을 모았다.
시는 소상공인 스스로 만드는 정책을 발굴·지원하고자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도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 △운수업 및 서비스업 △제조업 및 기타업종 △지역화폐 및 사업전반 중 관심분야별로 110여 명의 참가자를 모집한 바 있다.
이날 100인 원탁회의는 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 익산시전통시장상인회연합회, 익산슈퍼마켓사업협동조합, 소비자연합익산지부, 유관기관, 소상공인, 시민 등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상공인 지원 정책개발을 위한 토론회로 진행됐다.
토론회는 소상공인 밸리댄스학원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익산시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익산센터 및 익산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지원사업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이후 관심분야에 대한 모둠별 퍼실리테이션 방식으로 토론회를 진행됐다.
토론 진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방향과 대책’ 주제 관련 설명과 함께 총괄 퍼실리테이터가 진행했다.
특히 원활한 회의 진행 및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집중 개발하기 위해 모둠별 1명씩 퍼실리테이터를 배치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소상공인 영업활동 홍보 지원방안,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 마련,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 등을 제시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 소상공인 지원 정책개발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민 원탁회의가 개최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원탁회의에서 도출된 시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질적인 정책을 시정에 반영하여 시민이 행복하고 희망찬 익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