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성당면 성당포구마을이 전라북도가 주관한 ‘2020년 풍경있는 마을숲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억원을 확보했다.
‘풍경있는 마을숲 만들기’ 공모사업은 나무심기 사업에 소외되었던 농·산촌마을 주변의 경관조성과 마을 유휴공간을 활용한 수목식재로 주거환경을 개선 및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1억원 등 총 1억5천400만원을 투입하여 2020년 봄철 익산의 주요 관광지인 성당포구마을에 돌배나무 외 9종 1,718본을 식재해 특색 있는 풍경의 명품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마을에서 숲을 관리하게 돼 온전히 마을숲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체험객 방문시 마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숲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성당포구마을은 연간 3만여 명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농촌 체험관광마을로 금강체험관, 슬로푸드체험관, 자전거길 등 여러 관광자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