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난 3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시민, 단체, 기업 등 후원자 170명에게 사랑의 감사편지를 발송했다.
이 편지에는 후원자들의 도움을 받은 한 가정의 진솔한 이야기와 변함없이 아름다운 마음을 나눠 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 후원자는 “작은 후원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잊지 않고 감사편지를 받아보게 되어 매우 기분이 좋고 나눔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나은정 복지정책과장은 “익산시에 든든한 후원자분들이 계셔서 소외계층이 삶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고,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역사회 기업·단체·개인 등의 나눔을 통해 희망복지지원사업, 청소년 희망나무 프로젝트, 행복나눔마켓·뱅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지정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위기가구에 지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