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중앙도서관은 독서의 계절을 맞아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의 저자 김수현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중앙도서관 1층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100여 명이 넘는 학생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김수현 작가는 ‘나답게 산다는 것에 대하여’를 주제로 나다운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태도와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나로 사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사회, 심리적 요인에 따라 설명하는 등 20대 청춘들에게 말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강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고민과 진로를 직접 질문하면서 작가와 편안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2시간에 걸쳐 진행된 강연 후에는 작가 사인회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중앙도서관장 이우정(중국학과) 교수는 “삶에 치이고 있는 대학생들이 유명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수현 작가는 2016년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출간 이후 7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국내외 독자들에게 건강한 위로를 주고 있으며, 주요 작품으로 ‘180도(2015)’, ‘안녕, 스무 살(2011)’, ‘100% 스무 살(2009)’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