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 20주년을 맞은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가 오는 28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자원봉사자와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주년 기념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한다.
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새로운 20년을 준비하는 의미를 담아 낼 계획이다.
기념행사 1부는 익산시자원봉사센터 개소 20주년 기념 퍼포먼스와 함께 자원봉사센터 20년의 생생한 역사를 담은 영상 상영, 자원봉사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된다.
2부 행사로는 자원봉사자들의 화합 운동회, 장기자랑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체험부스 운영, 센터 20년 역사가 담긴 사진전시회, 사전공연이 진행돼 행사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엄양섭 이사장은 “익산시 9만 자원봉사자들의 뜨거운 열정 속에 20주년을 맞이하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의 20년은 시민이 주가 되는 자원봉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의 고귀한 마음이 꽃으로 피어 우리 익산시가 더욱 향기롭게 변해가는 것을 보며 감사함과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며 “2020년 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 열쇠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실질적으로 대회를 이끌어 갈 자원봉사자분들의 많은 활약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9년 개소한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수요처를 발굴해 자원봉사자와 연계하고 자원봉사프로그램 개발, 자원봉사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