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국제 보석전시회에 참가한 익산지역 업체들이 행사기간 약 18억원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
익산시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홍콩 컨벤션센터(HKCEC)에서 개최된 2019 홍콩 국제 보석전시회에 참가한 관내 귀금속보석 판매 업체들이 이 같은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홍콩 국제 보석전시회는 세계 보석전문 바이어가 참석하는 홍콩 국제 보석전시회로 50여개 국가 및 지역 3,7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전시회에 참가한 ㈜신라주얼리, 세광골드, 글로벌 코멕스, ㈜엔트라쥬얼리, ㈜헤리노브, ㈜익산체인, 인아쥬얼리, ㈜클라쎄인터내셔널 등 8개 업체는 바이어 및 방문객들에게 우수한 익산 귀금속보석 세공기술을 알리고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소기 목적을 달성했다.
올해 처음 홍콩 보석전시회 참가업체로 선정된 ㈜익산체인 구자원 대표는 “전시회 참가를 통해 잠재 바이어를 발굴·해외 신시장을 개척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산업별·품목별 트렌드 및 시장조사를 통해 향후 수출 전략을 세울 수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매년 관내 귀금속보석 산업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홍콩 국제 보석전시회 참가업체 부스 임차료 및 특별관 설치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