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뉴딜사업 예정지인 인화동 일원이 올해 법무부에서 시행하는 2019년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지로 선정돼 안전한 도시재생지역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25일 익산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하여 법무부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인 지역별 맞춤형 범죄예방 컨설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은 주민면담과 자료수집, 범죄영향평가를 거쳐 중장기적인 범죄예방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범죄예방 컨설팅과 지역별 기초법질서 확립, 각종 자치활동 및 마을 안전지도 제작 등의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인화동 지역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공모 신청한데 이어 지난 7월부터 법무부, 건축도시공간연구소,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익산경찰서, ㈜수가E&C건축사사무소, ㈜에스원과 함께 지역별 맞춤형 범죄예방 컨설팅을 진행해왔다.
컨설팅은 인화동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주민들의 그간 활동일지, 의견 등을 종합해 향후 적합한 모델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김성도 도시재생과장은 “법무부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추진으로 위험요인을 제거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마을이 되길 기대한다”며 “현재 공모중인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될 경우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