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공예 조각 전시회가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익산석제품 전시홍보관에서 개최된다.
(사)한국석조각예술인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익산을 대표하는 석공예 작가 10여 명이 참여하여 석조각품 사랑으로 핀 꽃, 새싹, 신비의 섬, 보살, 기다림, 웃어요, 꽃의 향연, 부엉이, 수호신 등 17여 점을 전시한다.
특히 익산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명장 김옥수 씨와 전국기능경기대회 금상을 수상한 전호갑, 전호성 씨 등이 전시회에 참여해 백제의 석공 아사달의 후예로서 아름다운 석공기술이 스며든 작품을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사)한국석조각예술인협회 전호갑 호남지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석재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들이 석공예 조각 작품을 쉽게 만나고 석공예 조각 작품을 통해 옛 백제인들의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