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우수인재 양성을 통한 안정적 일자리 및 고용 창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는 24일 전북대학교 진수당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컨소시엄 구축을 통한 농생명·연기금·공간·전기안전 분야 지역 우수인재 육성 및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대학(5), 지자체(5), 공공기관(7), 산업체(5) 등 총 22개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전북지역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양성에 힘쓰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우호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지역발전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대학은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공공기관은 대학이 운영하는 교과과정에 현장 전문가를 맞춤형 강사로 지원하며 지역인재들이 직접 실무현장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산업체는 수요인력에 대한 직무능력 정보를 대학에 제공하고 현장실습 기회를 부여해 지역 우수인재를 채용한다.
익산시는 인력수요 파악, 인력공급 기관 연계 등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협력 네트워크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이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분양이 점차 가속화되는 시점에 입주기업에 원활한 맞춤형 인력수급 방안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고용을 위한 각 기관들의 장점을 유기적으로 발전시켜 식품산업 전문 지역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 고용시장 현황 및 사업장 정보 등을 공유해 지역의 우수인력을 적재적소에 연계함으로써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안정적 일자리, 고용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8개 기업과 65명의 원광대 학생이 참여한 국가식품클러스터 현장실습 매칭데이 운영으로 10명의 현장실습 매칭에 성공하고 대학생 단기 인턴 취업연계를 통해 7개 기업에 18명의 인력을 수급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준공예정인 3개 기업(엔오에프, 유니크바이오텍, 팜인더 등)에 익산고용센터, 새일센터, 원광대, 원광보건대, 한국폴리텍대학, 관내 직업전문학교 등과 연계해 총 86명의 인력이 수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