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뛰고 있는 익산시가 지역 특색이 담긴 관광브랜드 개발을 본격화한다.
익산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시민단체,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등 유관기관 및 외부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관광브랜드 개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익산시 관광브랜드 개발 사업은 한국관광공사 경쟁력 강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익산 관광 정체성을 명확하게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브랜드 슬로건과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개발하여 관광객들에게 익산을 매력적인 관광지로 포지셔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500만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관광정체성 확립과 지역의 특색을 담은 지속가능한 관광브랜드 개발 사업에 대한 추진방향 및 추진일정 등을 안내하고, 사업진행 시 필요한 의견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토대로 시는 익산의 역사, 문화, 지역특성, 대외적 이미지 등 관광브랜드 개발 사전 자료 조사, 시민이 생각하는 익산의 이미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개발된 관광 브랜드를 활용하여 500만 관광도시 조성에 힘쓴다.
개발된 관광브랜드는 언론매체, 홈페이지, 리플릿 등 통합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하고 캐릭터 및 브랜드를 활용한 기념품 제작, 관광안내소 등의 브랜드 상징물로 활용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전문가 등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하여 익산시 관광브랜드를 개발할 예정”이라며 “익산만의 특색 있고 지속가능한 관광브랜드가 탄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