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미륵사지 관광지 기반시설 공사를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11억 원)가 확보되면서 사업추진에 파란불이 켜졌다.
조배숙 의원(민주평화당 원내대표/익산을)은 10일 익산시 미륵사지 관광지 기반시설 공사 11억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익산 미륵사지 관광지 기반시설공사는 올해 말 미륵사지 국립익산박물관 완공과 내년 미륵사지 전면부 광장조성 완공에 맞추어 주차장 및 전면 광장 등을 확보하기 위한 도로 이설 사업으로, 교통 혼잡 및 사고 발생 등 관광객들의 이용 불편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국립익산박물관이 개관하면 익산시민들을 포함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바, 도로 미 이설 시 교통 혼잡 및 사고 발생 등 관광객들 이용에 불편을 초래할 것이라는 주민들의 우려가 많았다.
조배숙 의원은 “국립익산박물관을 비롯하여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 등을 지속적으로 육성, 지원하여 우리 익산을 명실상부 백제왕도의 도시이자 문화관광의 도시로 키워내겠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 숙원사업들을 조속히 해결, 익산시 발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