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관광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교도소세트장이 추석 연휴기간에 정상 운영된다.
익산시는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와 고향을 찾는 방문객이 건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당일은 물론 연휴 기간 내내 성당면 교도소세트장을 정상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교도소세트장은 올해 3월 말까지 세트장 바닥을 보강하고 연결통로 개선, 화장실 확충 등으로 영화와 드라마 촬영 지원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관광객 전용 망루와 소법정, 식당, 주차장을 추가해 교도소세트장 기능을 강화하고 관광객 편의와 볼거리를 추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 명절에 익산교도소세트장을 방문하면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뿐만 아니라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교도소세트장은 체험공간으로 활용할 보조촬영장 건립뿐 아니라 잔디광장과 화장실,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이 조성되고, 세트장 주변 산책로를 포함해 포토존과 전망대까지 갖춰질 예정이어서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