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사학과 졸업생 조대호(27 / 2017년 졸업) 씨가 2019년 주한중국대사 장학생에 선정됐다.
중국대사 장학금은 2014년 이래 5년 동안 200여 명이 받았으며, 국내·외 중국 관련 전공자를 중심으로 학부생부터 석·박사 과정 학생에 이르기까지 받고 있다.
특히 자격요건이 엄격해 국내·외 중국 관련 단체나 교류협회 추천을 받아 성적 등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올해는 40여 명이 선발됐다.
현재 북경에 있는 중국인민대학 역사학원에서 중국 근현대사 석사과정에 있는 조대호 씨는 학부 시절부터 중국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열정으로 활발한 대외활동 및 학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석사과정 중국 정부 장학생으로도 선발된 조대호 씨는 “무엇보다 이런 좋은 기회가 찾아올 때마다 모교와 은사님의 가르침 덕분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감사 생활을 솔선수범하고, 학과 후배들에게도 모범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해 한중관계의 가교 역할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