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전라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라이프 서비스 실현을 위한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된다.
익산시는 3일 종합비즈니스센터 대회의실에서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의 안정적 수행을 위한 지역 TF를 구성하고 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TF에는 홀로그램 가시화, 획득 및 신호처리, 프린팅 등 각 분야 최고의 홀로그램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R&D과제 확보 전략 및 사업화 실증 수행을 위한 추진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회의 후에는 홀로그램 전문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여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 소개와 홀로그램 현미경, 홀로그램 HUD, 홀로그램 프린팅 등 관련 기술의 현황을 발표하고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을 위한 종합토론을 실시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내 유일의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센터 유치에 이어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익산시가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홀로그램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홀로그램 지역 TF 발족은 곧 있을 기술개발사업 공모에 대비한 출사표를 던진 것과 같다. 시는 홀로그램 산업의 선도지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8년간 총 사업비 1,817억원이 투입돼 5대 핵심기술 개발과 3대 사업화 실증을 하며, 기술개발과 사업화 실증 과제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전담하에 공모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