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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신규공무원 63명, '공직사회 첫발'

부모님과 함께하는 임용식 '감사의 마음 전해'

등록일 2019년09월02일 17시2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신규공무원 63명(기존 실무수습자 32명, 신규자 31명)이 사랑하는 부모님과 함께 공직사회의 첫발을 내딛었다.

 

2일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열린 임용식에서 신규공무원들은 공직 첫 출발에 앞서 부모님들 앞에 공무원으로서 소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일할 것을 다짐하며,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부모들은 자랑스러운 아들·딸들이 임용장을 받을 때마다 힘찬 박수로 그들의 앞날을 축하해 주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신규임용후보자 대표로 최나영 씨는 부모님에게 드리는 감사의 편지를 낭독하며 신규공무원으로 임용되기까지 올바르게 자라도록 헌신하신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 참석하신 모든 부모님들께 신규공무원을 대표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은 임용장을 수여하면서 개개인별로 축하의 인사를 건네고, 발령 부서에서는 신규공무원들을 격려하고 환영의 의미로 꽃다발을 전달했다.

 

정헌율 시장은 “공직사회 첫발을 내딛는 신규공무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훌륭한 인재를 키워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신규공무원들은 부모님과 시민들의 기대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공직자로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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