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동산지구 우남 아파트와 유천생태습지공원 간 대간선 수로변이 지역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익산시는 동산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동산동 우남아파트와 행정복지센터 주변에 대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30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최영규 전북도의원, 김진규‧신동해‧유재구 시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보행환경 개선을 축하했다.
이번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국비 1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0억원(도비 5억, 시비 5억)이 투입됐으며,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도시변 친수공간(대간선수로)의 장점을 활용해 우남 아파트와 유천생태습지공원 간 대간선 수로변에 길이 770m, 폭 2.4m의 보행데크와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최영규 전북 도의원의 전방위적 노력과 국회 김수흥 사무처장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국가예산을 확보하면서 조속히 추진 할 수 있게 됐다.
최 의원은 우남 아파트와 유천생태습지공원 간 수로변에 보행데크 설치를 위해 작년부터 김수흥 국회사무처장과 송하진 도지사, 동료 도의원 등을 만나 통행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이 지역의 보행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설득한 끝에 국비 10억원과 도비 5억을 확보해냈다.
시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교통사고 피해예방은 물론 야간 볼거리 제공과 쉼터 제공, 울창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힐링 보행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영규 의원은 “이번 사업 완공으로 아파트 단지 등 주거 밀집지역 보행단절 구간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되는 등 주민들의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