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 용역을 통해 도심지역의 주차난 해소에 나선다.
30일 시는 자동차 급증에 따른 주정차문제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 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주차난이 심각한 익산시 동지역 일원을 200여개의 블록으로 나누어 블록별 주차시설 현황과 주차수요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용역 기간은 9월 2일부터 내년 2월까지이며 시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주차수요 예측, 블록별 주차공급 확대계획 수립, 공영주차장 공급 및 확장 계획 등의 주차환경 개선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 용역은 주차난으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익산시 전체적인 주차현황을 파악하고 주차대책을 수립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