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9월 2일부터 마을방범용 CCTV 유지보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마을방범용 CCTV 설치 사업은 2012년 7월부터 마을의 범죄예방을 위해 민간자본보조 사업으로 설치비를 지원하여 8월 말 현재 575개 마을 1,993대가 설치되어 있다.
그동안 마을방범용 CCTV 운영 관리는 마을 자체적으로 진행되어 왔으나 무상수리기간이 경과한 마을방범용 CCTV의 고장수리 등이 마을부담으로 작용해 수리비 지원요구의 목소리가 꾸준히 나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 28일 ‘익산시 마을방범용 CCTV 유지보수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이어 지난 6월 제1회 추경에 CCTV 지원예산 편성 및 8월 공모를 거쳐 익산시 이통장 연합회(회장 최흥락)를 보조사업자로 선정하고, 무상수리기간인 2년이 경과한 마을방범용 CCTV 중 설치시기가 오래되거나 파손 정도가 심해 수리가 시급한 마을부터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9월 2일부터 시작되는 마을방범용 CCTV 유지보수 지원사업을 통해 마을방범용 CCTV의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져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