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탑마루, 기업 맞춤형 쌀 원료곡 17,500여 톤을 선별하기 위해 2일부터 10월 4일까지 5주간 쌀 생산단지 45개소 2,022ha에 대해 현지 포장심사(품질)를 실시한다.
이번 포장심사는 익산시, 수매 경영체(RPC 등), 단지대표, 민간심사위원으로 심사단을 구성하고 이품종(이형주 포함), 도복, 병해충, 잡초, 단백질 함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지별 심사를 실시한다.
심사결과 합격한 필지의 원료곡은 기업(CJ, 본아이에프 등)과 학교급식 등에 전량 납품될 예정이어서 익산 쌀 소비촉진에 선봉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탑마루, 기업 맞춤형 쌀 생산단지는 연초부터 재배매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생산단지를 관리했으며, 품종지정을 통한 품종혼입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질소질 비료 시용을 줄이기 위해 볏짚환원을 실시하고 단백질 함량 최소화를 통해 밥맛이 으뜸인 원료곡이 생산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장심사를 통해 합격한 원료곡은 경영체별로 사이로(Silo)를 지정하여 별도로 보관하고 수시로 품종검정, 완전미율, 단백질 함량을 분석하는 등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실시해 소비자와 기업체가 원하는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