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다가오는 8월 마지막 주 익산에서는 가을맞이 다채로운 체육행사가 개최된다.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제1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철인3종선수권대회 겸 제9회 장애인철인3종 선수권대회와 제4회 익산쥬얼리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익산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철인3종협회가 주최하고 전북철인3종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웅포면 금강변 일원에서 수영과 사이클, 달리기 등 총 3종목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국 각지의 선수들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기 위한 열띤 경쟁을 벌였다.
같은 날 제4회 익산쥬얼리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익산시 배드민턴협회 주관으로 배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800개팀 1,600여 명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남녀복식, 혼합복식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 모두 우승을 향한 열망으로 본인이 가진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아름다운 웅포 금강변에서 열려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향후 웅포가 철인3종의 메카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또한 올해로 4년 연속 열린 익산쥬얼리배 전국배드민턴대회도 많은 동호인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리에 개최돼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대축제인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주 개최지인 익산시를 중심으로 전라북도 14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