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덕·노·체 4-H정신으로 생명산업인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2019년 제4회 익산시 4-H회원대회’가 31일 웅포면 웅포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익산시 4-H본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 채함석 전라북도 4-H본부 회장, 익산시 4-H본부, 청년농업인 4-H회, 학교4-H회원 및 지역 주요인사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대회에서는 익산시 4-H회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회원 3명에 대한 익산시장 표창과 우수학생 9명에 대한 익산시 4-H본부의 장학금 수여가 있었다.
또한 학생4-H회원들이 제작한 과제물 전시 경진과 청년농업인 4-H회원과 학생4-H회원이 참여하여 기량을 겨루는 스마트 지식검색행사와 목공예 만들기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신성룡 익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오늘 행사는 지역사회운동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4-H이념 계승을 다져 나가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오늘 이 시간이 익산시 4-H회원들에게 자긍심을 높이고 익산시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갑중 익산시4-H본부 회장은 “이번 회원대회를 통해 4-H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지역발전의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바라며, 청년회원과 학교4-H회원은 미래세대 인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4-H운동은 농업ㆍ환경ㆍ생명의 가치를 창출하고 청년농업인 4-H회원의 경우 현장교육과 과제실천을 통해 우리 농업과 농촌사회를 이끌어갈 전문농업인으로서 자질을 배양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익산시 4-H본부는 1952년 익산 4-H구락부 조직을 시작으로 2008년 이리시·익산군 4-H회가 익산시 4-H본부로 통합돼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