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이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영위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2019년 다문화가족지원정책위원회가 29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날 익산역 국화실에서 다문화지원 관련 단체, 결혼이민여성 등 다문화가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다문화가족지원정책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다문화가족지원정책위원회’는 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영위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직접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고자 설치됐다.
이날 위원회는 다양한 가족과 구성원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한 제반사업 등 시책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으며, 다문화사회의 이해증진을 위한 교육 및 홍보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또, 다문화가족이 고향을 추억하고 시민과 국민들이 여러 나라에 대한 생활과 문화의 다양성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향후 설치될 국제문화관에 대한 명칭 제안 및 사업내용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와 다문화가족교류·소통공간을 방문하는 것으로 회의를 마무리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바쁜 가운데서도 오늘 회의를 위해 참석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수시로 대화하고 협력하여 우리 사회가 다름과 다양성이 존중받는 여건을 조상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