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박맹수 총장이 2019학년도 2학기 개강을 앞두고, 기숙사를 방문해 현황 및 운영 상황을 직접 점검하는 등 학생중심 현장 밀착 경영에 나섰다.
28일 대학본부 운영위원과 기숙사를 찾은 박맹수 총장은 기숙사 소속 구성원들과 함께한 간담회를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숙사 운영 상황을 보고 받은데 이어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입사생활을 위해 수시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박맹수 총장은 “전체 재학생의 22%인 3,620여 명이 24시간 교내에 상주하는 만큼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직접 찾아보지 않을 수 없다”며, “특히 집단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 외부인 침입, 추락, 화재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학부모 및 사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힘써 달라”고 말했다.
또한, “게스트하우스 확충, 기숙형 대학 등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신입생 유치에 활용하고, 운영 개선을 통한 효율성 증대를 위해서도 대학본부와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여학생 전용 생활관 등 8개 동과 별관을 포함해 총 1,740여 개의 실을 갖추고, 3,620여 명을 수용하는 원광대 기숙사는 행정, 영양사, 조리원, 미화원, 경비원 등 74명의 소속 인력이 학생들이 편안한 공동생활을 하도록 뒷받침하고 있으며, 창호 및 매트리스 교체 등 주기적으로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외출, 외박 등 자율과 책임중심의 관리, 공정한 사생 선발 및 관리를 위한 시스템 관리, 안전과 생활환경 보장 중심의 관리, 시민의식 및 도덕성 함양을 위한 교육적 관리를 사생관리 방향으로 삼아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양성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