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민선7기 공약사업인 농업보조금의 발전적 확대 개편의 일환으로 농업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농업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올해 4월부터 농업보조금 과거 자료 31만3천건의 세부자료를 사전에 작성하여 업로드했다.
또한 시스템의 본격 운영을 위해 농업관련 7개 부서 및 읍면동 농업담당자 90명을 대상으로 통합관리시스템 추진배경 및 시스템 운영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경영체 DB 연계를 통해 농업경영체(농업인, 농업법인)의 영농이력, 농작물정보 등 기본자료 실시간 조회가 가능하다.
특히 농업보조사업에 대한 진행사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타 부서 보조금과의 중복지원 여부도 바로 확인이 가능하고, 향후 농업관련 자료 등의 축적을 통한 보다 정확한 농업 통계를 바탕으로 농업 정책수립 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농업보조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농업보조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여 농업보조금이 공정하고 투명하며 형평성 있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농업보조금 운영 조례에 농업인, 법인, 조합 등의 총액제, 일몰제(연속지원 제한), 보조금의 부당사용에 대한 제재가 명시되어 8월 공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