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부보훈지청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따뜻한 보훈 실천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전북서부보훈지청은 27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노동조합과 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정부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보훈가족의 복지 증진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 성과를 농업 경영체 및 농식품 기업에 전파하여 농업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농촌진흥청 산하기관으로 2017년 7월 사업소를 수원에서 익산으로 이전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고품질 전시 농작물 기증, 보훈가족과 함께 떠나는 공감 여행 지원’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는 장학금 사업 등을 확대 추진한다. 또 사업 추진 시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노동조합원이 함께 참여해 보훈가족과 소통하는 의미있는 봉사활동이 될 것으로 더욱 기대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관계자는 “보훈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을 깊이 공감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보훈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한 봉사와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전북서부보훈지청은 국가보훈처의 재가복지서비스 및 노인생활지원용품 무상제공, 노인장기요양법에 따른 재가․시설급여 비중 중 일부를 복권기금에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