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청년들의 희망도시를 만들기 위한 밑그림을 차근차근 그려나가고 있다.
익산시는 23일 익산시 청년희망도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 주재로 익산청년센터 청숲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시의원 및 청년희망네트워크 위원, 관련 부서장, 용역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그동안 청년현황과 실태 및 특성 등을 분석해 향후 5년간 익산시 청년정책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하기 위해 지난 2월 용역에 착수하여 청년 설문조사, 청년들과의 간담회, 청년창작자 인터뷰 및 관련부서 협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청년 실태조사 및 청년활동가와 창작자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일터 재창조, 놀터 재창조, 삶터 재창조, 희망터 재창조 4개 분야에 걸쳐 기존 정책에 대한 보완 및 신규 과제 제안 등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정헌율 시장은 “청년문제에 대해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번에 수립되는 익산시 청년희망도시 기본계획을 토대로 청년들의 삶이 행복하고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하고 청년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조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