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청소년 정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는 20일 윤영숙 시의회 부의장과 김수연 시의원, 익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교육지원청 생활교육과장, 청소년기관․단체 관계자, 청소년 위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정책 민관협의회 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9월부터 추진되는 청소년 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지역 청소년의 기본 환경 현황과 실태, 욕구조사 방향성 등을 담기위한 논의와 내년부터 시행하게 될 청소년 참여예산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토대로 11월에는 참여예산제를 잘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 선진지 견학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청소년정책 민관협의회 위원들은 청소년들이 행복한 지역을 조성하기 위해 민관의 역할과 책임을 지속적으로 고민해나가기로 했다.
앞서 청소년정책 민관협의회는 익산시만의 특색 있는 청소년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월 구성됐고 총 3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구성 이후 민관협의회는 서울 송파구의 청소년센터와 청소년 휴카페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고 중장기 계획을 위한 연구 용역의 필요성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가장 중요한 청소년 정책은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것에 공감했다.
김용주 복지국장은“청소년이 행복해야 익산의 미래도 밝다”며 “청소년의 일상이 늘 행복한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