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해석 민간위원장)는 지난 20일 위원 82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우산동행정복지센터와 전남 영광군을 방문해 민관협력 복지 선진지 견학과 문화탐방을 벌였다.
이날 첫 방문지로 광주시 우산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엄미현 동장으로부터 영구임대아파트 중심의 다양한 마을복지공동체 사업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전남 영광군 여민동락공동체에서는 묘량면 농촌지역에서 민간기관 중심으로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민간복지사업의 실천사례에 대해 살펴봤다.
영광군에서는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 칠산 타워 등을 탐방하며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단합과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이해석 위원장은“29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선진지 견학과 문화탐방으로 복지역량을 강화하고 하나 되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용주 복지국장은“올해 추경에서 읍면동 워크숍 예산이 편성돼 최초 실시했으며 민관협력에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익산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총443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고 2억 5천7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위기가구의 해소를 위한‘우리 마을 행복지킴이’사업을 통해 더욱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