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지역에 구축된 관광 인프라를 연계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정 시장은 19일 오전 간부회의에서“잠시 머물다 가는 곳이 아닌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역에 산재돼 있는 관광자원을 연계해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현재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교도소세트장과 함라 한옥마을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세계유산인 미륵사지 관광 안내데스크가 한 쪽으로 치우쳐 있어 눈에 띄지 않는다”며“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안내소를 이전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정 시장은 익산역 관광 안내데스크도 매표소 인근 중앙통로로 이전 설치하도록 지시한 바 있으며 안내데스크가 많은 관광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내버스 무선인터넷 구축을 서둘러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정 시장은“시민들의 통신비 절감과 무선인터넷 이용 편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기간 내에 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시키는 한편 많은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라”고 강조했다.
익산시는 시민들이 무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역 시내버스 164대를 대상으로 사업비 천 100만 원을 투입해 무선 인터넷 설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1차 사업 대상인 버스 60대에 무선 인터넷 구축을 완료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달 안에 104대에 대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정헌율 시장은 간부회의를 마친 후 공공승마장 조성사업 추진에 필요한 농업진흥지역 해제 절차를 논의하기 위해 농식품부를 방문하는 등 지역의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