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공공디자인에 지역의 디자인 전공 대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19일 익산시는 지역의 도시디자인을 설계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익산 디자인 위크(Iksan Design Week)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원광대학교 조형예술디자인대학에서 열린 프로그램은 방학 중에도 많은 디자인관련분야 학생들이 참여해 공공디자인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전문가 강의를 시작으로 익산시에서 추진 중인 경관·공공디자인·도시재생사업의 디자인분야에 대한 사업내용을 공유하며 의견을 나눴다.
참여한 한 학생은“그동안 디자인분야에 대한 행정 경험 기회가 없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디자인이라는 것을 접하고 지역의 도시 디자인을 위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성도 도시재생과장은“대학생들의 무한한 아이디어와 젊은 목소리가‘도시디자인’사업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 등 향후 진로에 대한 방향성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도시디자인 사업에 대한 지역대학교의 디자인분야 관련 학생들에게 실무경험 제공과 창업의 디딤돌 역할을 위해‘익산 디자인 위크(Iksan Design Week)’프로그램을 마련해 8월부터 10월까지 3차에 걸쳐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