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500만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관련 부서들의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략적 관광마케팅 추진에 나섰다.
16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정헌율 시장 주재로 역사문화재과, 농촌활력과, 도시재생과, 정책개발담당관, 보석박물관, 익산문화관광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역사문화융성도시 익산’비전과 ‘500만 관광도시 조성’ 전략목표로 관광정책, 관광지개발 및 인프라 구축,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3분야의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첫 번째 관광정책 방안으로 관광 컨트롤타워와 부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익산 관광브랜드 개발 및 확립을 통한 명확한 관광정체성을 바탕으로 2022년 익산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어 관광지 개발 및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부서별로 관광수용태세를 개선하기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관광지 개발에 관한 장기정책 수립, 문화예술의 거리의 앵커시설 콘텐츠 보강을 통한 활성화, 관광지개발 전략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끝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으로 농촌체험관광 및 여행상품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 이벤트 및 홍보 활성화, 산업관광 활성화로 평일 관광객 유치, 제휴마케팅 활성화, 마이스 틈새시장 공략, DMO를 설립해 지역주민과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 등이 제안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관광관련 부서 협업체계를 구축한 만큼 앞으로 관광정책, 인프라구축, 전략적 마케팅 등 적극적으로 공동 협력해 2022년 익산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운영과 500만 관광도시로 익산시가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