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가 장애인 고용증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익산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는 31일 시장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김영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공단의 중증장애인 근로지원인 지원사업을 통해 익산시 중증장애인의 고용을 증진시키고 나아가 경력단절 여성, 다문화가족을 근로지원인 사업에 참여시켜 고용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근로지원인 지원사업의 활성화 및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증장애인 뿐만 아니라 경력단절 여성, 다문화가족의 고용증진에 힘을 실어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증장애인 근로지원인 지원사업이란 핵심 업무수행 능력은 보유하고 있으나 장애로 인해 부수적인 업무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 근로자에게 근로지원인의 도움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