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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다문화 가정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 '확대'

다문화 여성 무료 건강검진, 가족 나들이 등 힐링 프로그램 실시, 소통의 장 마련

등록일 2019년07월28일 09시3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확대 지원한다.

 

특히 익산시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과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문화 정책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 다문화 가정 건강지원 프로그램 확대

익산시는 건강관리와 병의원 이용 정보가 취약한 다문화 여성들의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하반기에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건강검진의 검사항목은 기본건강검진과 자궁경부암, 갑상선기능검사 등이며 지난 6월 다문화 여성 42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했다.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도 운영한다.

 

기초건강측정은 물론 생활습관 상담을 통해 본인의 건강상태를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강좌와 운동교실 등의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상반기 1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신규 대상자를 발굴해 찾아가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시킬 예정이다.

 

#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실시…가족 간 소통의 장 마련

언어와 문화적 간극을 좁히기 위한 다양한 문화 활동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우선 다문화 임산부와 배우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힐링나들이를 진행한다.

 

커플요가 등의 신체활동과 가족 간 대화와 소통으로 가족기능회복과 자립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이해와 정보 제공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영양 간식 만들기 체험도 추진한다.

 

다문화 가정 10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0월부터 2개월 동안 견과 쿠키 만들기 등을 진행해 가족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도 익산시는 약물 오·남용과 감염병 예방 교육, 건강치아 지킴이 등 다문화가정을 위한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다문화 여성은 결혼했더라도 당장 한국 국적을 취득할 수 없어 의료분야는 물론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어려움이 많다”며“다양한 건강검진과 프로그램으로 문화적 차이를 경험하고 배우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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