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지역의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하는 등 폭염에 대비한 활발한 현장행정을 펼쳤다.
정헌율 시장은 24일 무더위쉼터로 운영되고 있는 건강강생활지원센터와 남부권 노인종합복지회관을 방문해 시의 폭염대책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무더위쉼터에 모인 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설명하고 냉방시설의 운영상황을 점검했고 더울 때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손부채와 효자손 등의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익산시는 최근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짐에 따라 지역 경로당과 보건진료소, 금융기관 등에 무더위쉼터 484곳을 운영하고 폭염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위해 안부전화와 방문관리,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작년에 호응이 좋았던 교통섬과 횡단보도에 설치된 그늘막도 51곳을 추가로 설치해 141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폭염특보 발효 시 시내버스 정류장, 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형 얼음을 비치하는 한편 2개 구간에 노면 살수차를 동원해 기온 상승을 차단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최근 장마와 폭염 등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며“무더위 쉼터의 이용 연령층이 폭염에 취약한 고령의 어르신들인 만큼 시설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