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병원(병원장 신상훈)과 중앙대학교병원 인체자원은행(교수 차영주)은 23일 익산병원 7층 회의실에서 맞춤형 연구소재 수집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국내외적으로 희귀한 연구소재 수집을 통한 국가전략소재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다양한 소재를 수요자 요청에 의해 수집․공급하는 새로운 개념의 ‘맞춤형’ 연구소재 수집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차영주 교수가 은행장인 고위험군 바이러스 혈액매개감염 인체자원은행은 ▲고위험바이러스 혈액 확보 및 분양 ▲희귀 연구소재 수집·보유 ▲해외 유입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바이러스 연구소재 수집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익산병원장 신상훈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자원은행분야의 선구자인 중앙대병원의 효율적인 연구소재 수집 시스템 발전에 우리병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나아가 차영주 교수가 운영하는 인체자원은행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연구소재를 활용하여 새로운 산업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