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15일 마을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선발한 IT마을 도우미를 대상으로 첫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민선7기 공약사업인 마을전자상거래 지원 사업은 일반적인 농산물 인터넷판매가 아니라 소농, 청년농 등을 대상으로 사각지대 없는 전자상거래 소득 창출을 목적으로 농가별로 생산 현황을 자세히 파악하고 이를 권역별 IT전문가의 전자상거래 지원과 연결하는 IT마을 도우미제도를 도입했다.
시는 IT마을도우미 운영을 기획하며, 지난 4월 도농교류사업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지난 6월 추경예산에 사업비를 확보하여 읍·면과 농촌동 20개소에 각 1명씩 IT도우미를 모집·완료하였다.
선발된 IT마을도우미는 마을별 상세현황을 파악하여 상품 생산 농가정보를 IT전문가에게 즉시 전달하여 최종 오픈마켓 등 입점을 지원하고, 오픈마켓 입점 농가에 대한 물량공급 및 배송 지원, 생산 품목별 소농가 현황 파악 전달, 네트워킹을 통한 IT전문가 활동 보조, 판로개척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의 전자상거래 활성화 지원 등의 역할을 IT전문가와 함께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IT마을 도우미는 다문화 이주여성 농가등을 포함하여 소농, 청년농, 고령농의 상품 발굴과 판매 지원이 목적이므로 기 운영 중인 IT전문가와 함께 호흡을 맞추면 익산시 전 지역에 전자상거래가 뿌리를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4월 중순부터 IT전문가와 대행사를 통한 전자상거래 지원으로 30농가 9천2백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