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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2기 희망농정위원회 ‘출범’

지난 2년 임기 마무리, 익산 농정거버넌스 대표기구 새로이 구성

등록일 2019년07월10일 17시0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농정거버넌스의 대표기구인 제2기 희망농정위원회가 10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2017년 7월 발족한 ‘익산시 희망농정위원회’는 지난 2년간의 임기를 마쳤으며, 제 2기 희망농정위원회가 새로이 구성 출범했다.

 

희망농정위는 농정패러다임의 대전환으로 농업전문가인 현장농업인을 주인으로 모시고 농업을 통해 지역을 새롭게 발전시킨다는 큰 비전을 가지고 출범한 농정거버넌스의 대표기구다.

 

이날 행사에 앞서 희망농정위원회 위원 총회에서 제2기 희망농정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고 출범식에 익산시 부시장,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 위원장, 익산시 명예농업시장, 농업분야 공무원 등 1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위원회 출범을 축하했다.

 

익산시 희망농정위원회는 그간 100회가 넘는 회의를 통해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열띤 논의를 하는 등 농정거버넌스의 큰 틀의 기반을 다졌으며 진정한 농정거버넌스와 내실 있는 희망농정위원회 운영을 위해 지난 5월에 제2기 구성을 위한 T/F팀을 구성했고 읍면동을 통한 신규회원 공개모집, 농업현장전문가 발굴 추천, 농업인 단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농업인 참여를 더욱 확대했다. 또한 신규 위원 신청대상자에 대한 심사기준도 마련하여 위촉직 위원 약 37%(27명)의 위원을 새롭게 위촉했다.

 

올 하반기‘익산시 희망농정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을 거쳐 여성농업인분과와 청년농업인분과를 신설하고, 유사한 분과를 통합함으로써 역할 증대를 도모하고 더욱 알차고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박철웅 익산부시장은 “익산시 희망농정위원회가 나를 위한 정책을 만드는 곳이 아닌 익산시 농업, 농촌, 농민 모두를 위한다는 마음으로 대한민국 농정거버넌스의 성공 모델을 만든다는 각오로 익산형 농업정책을 발굴하는데 힘써 주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익산시 농업 발전에 큰 기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익산시 희망농정위원회’는 농업인, 학계, 전문가, 행정 등 총 위원이 104명이며, 1개 운영협의회와 8개 분과로 구성 운영되고 있으며, 분과로는 농민정책분과, 식량분과, 농촌활력분과, 원예특작분과, 유통분과, 식품가공분과, 축산분과, 산림분과 등으로 익산시 농업·농촌의 발전을 기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 및 복지증진을 위해 농업 정책을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농정 거버넌스의 대표적 기구이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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