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주민이 직접 예산 편성 등 과정에 참여하는 장치를 강화하고 주민의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제7기 주민참여예산 위원회 위원을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공개 모집한다.
4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및 시행규칙을 전부 개정하여 공포함에 따라 시민참여예산제에서 주민참여예산제로 제명을 변경하고 정부의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방안에 맞춰 주민참여예산 위원회를 새로 구성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익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람이거나 익산시에 영업소 본점 또는 지점을 둔 사업체의 대표자 또는 임직원이면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총 59명으로 읍면동장 추천 29명, 공개모집 20명, 비영리단체 추천 10명이며 임기는 주민예산학교를 수료 후 위촉한 날로부터 2년간이다.
신청방법은 익산시 홈페이지(http://www.iksa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여 이메일, 우편, 팩스로 제출하거나 익산시청 기획예산과(3층)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한편 같은 기간에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을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공개모집하며, 이와 관련된 사항은 해당 읍면동 홈페이지 모집계획을 참고하거나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참여예산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실질적 주민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 다양한 형태의 주민참여예산기구를 구성·운영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