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창의공과대학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3학년 안진수(사진) 학생이 오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2019 Microsoft Office 세계경진대회’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
YBM에서 개최한 한국 대표 선발전에 참가한 안진수 학생은 엑셀(Excel) 부문에서 최고 성적으로 1등을 차지해 한국 대표로 선발됐으며, YBM이 안진수 학생을 비롯해 파워포인트와 워드부문 대표 등 총 3명의 세계경진대회 참가 경비 전액을 지원하는 가운데 한국대표단은 전 세계 170여 개국의 대표들과 MS Office 프로그램 활용능력을 겨룬다.
컴퓨터 활용1,2,3 과목을 운영하는 원광대는 MS Office 프로그램 사용법과 실무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기능을 학생들이 실습할 수 있도록 하고, 컴퓨터 활용 교과는 학점 취득과 함께 오피스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으며, 수강생 중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학생들이 담당 교수 추천을 받아 세계대회 출전 기회가 주어지는 국내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안진수 학생은 “대부분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이 작업형 문항으로 제시돼 짧은 시간에 완성하고, 점검까지 할 수 있었다”며, “원광대라는 이름과 IT 강국 한국을 빛낼 좋은 기회로 삼아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매년 개최되는 Microsoft Office 세계경진대회는 전 세계에서 선발된 각국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국 MS 오피스 프로그램 활용능력을 겨루는 대회로 한국은 2001년부터 대회에 참가해 수차례 입상하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