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3일 전북서부보훈지청과 함께 6.25참전유공자회 강희택 지회장 댁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세 번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황선우 전북서부보훈지청장이 참석해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명패를 달아 드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의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와 지자체가 협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독립유공자, 민주유공자, 국가유공자 분들의 각 가정에 순차적으로 달아드릴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6.25전쟁이 발생한 지 69년이 지났고 지금도 전쟁의 위협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참전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은 이 땅에 평화와 번영을 이룰 수 있는 초석이 되었다”며“그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조국을 위한 애국정신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국가유공자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올 하반기에는 국가유공자 1,027명에 대해 명패를 달아드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