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제2일반산업단지 총 3,309,000m²(100만평) 가운데 뿌리기업 36개 업체가 포함된 팔봉동, 석암동, 용제동 일원이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의해‘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시는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에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했으며 서류심사와 발표, 현지 확인심사를 통과해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폐수처리시스템과 공동물류시설 등 기업 간 공동활용시설을 구축하거나 식당, 주차장 등 공동편의시설 구축, 기업의 공동 혁신활동 수행할 경우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를 토대로 익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실시하는‘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을 내년부터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뿌리산업’이란 제조 산업의 근간을 형성하는 기반산업으로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등의 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이나 이에 활용되는 장비를 제조하는 업종을 이르며 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까지 총 29개의 특화단지를 지정했고 올해는 익산을 포함해 4개 단지를 지정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와 전라북도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이라는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향후 익산 제2일반산업단지가 익산과 전라북도의 제조업을 뒷받침하고 전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모여드는 혁신 산단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