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름방학 기간 초등학교 돌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익산시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의‘건강보험 방과 후 체험 교실 사업’공모에 선정돼 2백만 원 상당의 체험활동 강사비와 재료비 지원금을 확보했다.
확보된 지원금은 여름방학을 맞아 돌봄 사각 지대가 발생하기 쉬운 오전 시간에 프로그램을 집중 개설해 다양하고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약이 체결된 전국의 작은 공부방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익산지역에서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단독으로 신청해 서면 심사 등의 치열한 경쟁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다양한 강사 인력풀과 검증된 요리 체험 프로그램을 활용한 ‘초등학교 저학년 요리 체험 프로그램’을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 과정에서는 프로그램 계획의 우수성, 추진의지, 사업의 효과성, 실현가능성, 예산 집행 능력 등이 집중적으로 평가됐으며 익산시는 그동안 추진된 육아 프로그램 이용자들의 높은 수요와 만족도, 운영 노하우 등의 경쟁력으로 각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익산시만의 다양한 보육·돌봄사업을 추진해 육아가 즐겁고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육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