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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빛과 밤이 있는 익산’ 변신

공공·민간시설물에 야간경관조명 설치 적용...우선 설계 진행 중인 4개 사업에 시범적용

등록일 2019년06월25일 17시1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아름다운 빛과 밤이 있는 도시로 점차 탈바꿈되고 있다.

 

익산시는 활기찬 도시조성을 위해 앞으로 건설되는 공공·민간 건축물에 야간경관조명 설치를 적극 권장해 ‘아름다운 빛과 밤이 있는 도시’로 탈바꿈시켜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5일 익산시에 따르면 앞으로 건설되는 공공시설은 물론 민간이 건설하는 건축물과 시설물에 야간경관조명을 활용한‘빛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관조명 설치를 적극 추진한다.

 

앞으로 공공디자인과 경관심의에서는 경관조명 계획서를 제출받아 심의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매월 개최되는 공공디자인 및 경관심의 위원회에 오는 7월부터는 조명분야 전문가를 위원으로 추가 위촉하고 연출조명에 대해 전문적인 심의를 통해 체계적인 ‘빛의 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경관조명 연출대상은 공공건축물, 전망대, 도로구조물인 교량, 고가구조물, 주요 테마거리 등 지역의 상징적 건축물과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간, 공원 등 도심에 건설되는 모든 건축물이 해당된다.

 

설치되는 경관조명은 주변 환경을 충분히 고려하고 빛 공해를 유발하지 않도록 하면서 지역을 상징하고 고유의 개성이 드러나는 아름다운 조명 연출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도 도시재생과장은 “야간 경관조명은 도시를 생기 있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들어 사람들이 찾는 도시로 만드는 효과가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에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공공디자인 및 경관심의를 강화해 아름다운 빛의 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우선 설계가 진행 중인 중앙동 뉴딜사업 특화거리 3곳, 동산동 대간수로변 경관사업, 이리여고 주변 생활안전 환경디자인사업, 중앙시장 주차장 환경디자인사업 등에 야간경관 조명을 시범적으로 추진 한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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