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지난 22일 중앙·매일·서동시장에서 열린 ‘야시시, 으시시, 배시시’ 야시장 개막식에 SNS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도록 토퍼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토퍼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토퍼를 활용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하고 인증한 방문객에게는 문화상품권, 국수 식사권 등을 추첨 받을 수 있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토퍼란 상품 따위를 좋게 보이기 위해 겉이나 위에 쌓아 놓은 물건이란 뜻으로 카메라 앞에 토퍼를 놓고 촬영하면 일반적인 사진도 감성 있는 사진으로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SNS 이벤트에 참여한 한 방문객은 “이번엔 아쉽게 1등 상품을 뽑지 못했지만 다음에는 꼭 1등 상품을 뽑겠다”며 “토퍼가 너무 예뻐서 집 화분에 꽂아 놓을 예정이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SNS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해 참여자들이 즐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익산시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최근 아름다운 익산을 제보 받는 이벤트를 진행해 지역의 숨겨진 사진명소와‘춤신춤왕’을 발굴하는 등 SNS에서 시민과 다양한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