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50세 이상 퇴직인력을 대상으로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가 직접 수행하는 5개 세부사업 분야에 근무하게 될 신중년 전문인력 100명을 선발했다.
세부사업 분야는 올해 2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된‘5060 버스킹 공연단’과 ‘신중년 역사이야기 꾼’,‘50⁺ 생활체육 교실’,‘드림스타트 독서지도’, ‘신중년 창업서포터즈’ 등이다.
선발된 인력은 각종 축제·문화행사장과 지역아동센터, 생활체육교실, 창업보육센터 등에 파견돼 올해 연말까지 6개월 동안 시민들을 위해 지역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사)전북창업공유 지원센터는 예산 관리와 행정을 지원하고 일자리정책과, 지역아동센터, 생활체육교실, 창업보육센터 등은 신중년 퇴직자를 고용해 축제·행사 공연활동, 지역아동센터 문화해설교육, 독서·생활체육교실 지도, 창업관련 기술경험전수 등 서포터즈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오는 9월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13회 개최예정인 익산 중앙·매일·서동시장의 야시장‘야시시, 으시시, 배시시’에 출연할 예정인‘5060 버스킹 공연단’은 그 시작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신중년의 전문경력과 풍부한 경험을 일자리사업으로 승화시켜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생활밀착형 지역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역할강화, 노후설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가시적 고용창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 사업은 풍부한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5060세대인 신중년을 활용한 지역서비스 일자리를 창출해 신중년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역할을 강화하고 소득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