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중심대학 공동 오픈소스 해커톤 대회가 26일부터 29일까지 익산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개최된다.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인 해커톤은 한정된 기간 내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팀을 이뤄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결과물을 완성하는 경진대회를 뜻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최하고, 전국 SW중심대학협의회 및 정보과학회 오픈소스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35개 대학에서 1개 팀당 5명씩 총 170여 명이 참가하며, 원광대는 SW개발 전공학생 4명과 디자인 전공 학생 1명이 한 팀으로 참가해 전국 대학생들과 오픈소스 프로젝트 기획, 개발, 구현, 협업을 통한 서비스/앱/라이브러리 등 오픈소스 기반 SW개발을 목표로 프로젝트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대회 기간 중 오픈소스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 이해와 더불어 글로벌 오픈소스 개발에 필수적인 기술 요소를 주제로 한 특강이 이루어지고, 글로벌 오픈소스 프로젝트 커미터,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의 시니어 개발자를 멘토로 초청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식 및 경험을 제공한다.
대회 시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비롯해 총 650만원의 상장과 상금이 전달되고, 추가로 원광대 총장상과 후원 기관인 익산시에서 발제한 주제 공모를 통해 익산시장상도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SW중심대학육성사업단 사업에 선정된 원광대는 W-JOBS형 사업 비전을 통해 미래 SW 가치를 디자인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