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 익산의 도시 미래상은 ‘역사문화와 교통중심의 꿈과 행복도시’로 제시됐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오는 2035년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시민계획단으로부터 이 같은 도시 미래상을 제시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35 익산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계획단에서 '역사문화와 교통중심의 꿈과 행복도시 익산'이라는 도시 미래상을 실현하기 위해 10대 핵심목표를 설정했다.
지난달 10일 발족한 시민계획단은 그동안 총 5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이를 구체화시키기 위한 10대 핵심목표도 제시됐다.
10대 핵심목표는 ▲역사문화와 멋이 있는 찾아오는 도시 ▲도·농이 함께 꿈꾸는 풍요로운 도시 ▲미래로 세계로 나아가는 교통도시 ▲다양한 산업 넘치는 일자리 풍족한 도시 ▲깊은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도시 ▲찾아오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선진교육도시 ▲함께 만드는 희망찬 미래 복지도시 ▲자연이 숨 쉬는 친환경 도시 ▲시민이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등이다.
시 관계자는“시민계획단에서 도시미래상과 핵심목표를 제시함으로써 2035 익산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의 첫 단추가 채워졌다”며“시민계획단이 제시한 도시 미래상과 10대 핵심목표를 중심으로 세부 추진전략을 수립해 나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2035 도시기본계획’을 완성하기 위해 앞으로 설문조사와 국토계획평가 및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2020년 하반기 전북도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